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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라이팅(Easy Writing)으로 영어 공부 도전기

IAOM 2024. 11. 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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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매일매일 이지라이팅으로 공부하면서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있습니다.(마침 시작된 오블완 챌린지도 참가하고...)

오늘은 정규방송없이 복습하는 날이니, 어떻게 이지라이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써 보려 합니다.

 

영어 공부의 필요성 인식

영어는 오래 전부터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소통 수단이 되었고, 당연히 저 자신도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만 계속 미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본사와의 협업 기회가 늘어나면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저에게 큰 도전이자 스트레스였습니다. 대충 넘어가기는 했지만, 더 이상 소극적인 태도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이 없으면 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면서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내 나름대로는 미드/영드 등을 자주 보면서 영어에 노출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력이 좀처럼 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EBS의 "입이 트이는 영어, 귀가 트이는 영어" 광고를 접하게 되었고, 이 프로그램이 저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트영, 귀트영도 꾸준히 듣고는 있습니다만, 당분간은 이지라이팅에 좀더 집중하려고 합니다.)

 

EBS 선택의 이유

먼저, 많은 학습방법 중에서 왜 EBS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얘기하려고 합니다.

EBS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리타분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저는 학창 시절부터 EBS가 "가성비가 좋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특히 영어 프로그램은 실용적이고 체계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EBS 영어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다니는 것은 돈도 많이 들기도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가야 된다는 것 자체도 회사일로 바쁜 저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것 같았습니다.

 

학습 시작과 구독 결정

처음에는 라디오 청취를 시작하려 했으나, 본방 시간이 새벽 6시여서 쉽지 않았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EBS에서 1년 구독권 반값 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매우 저렴한 가격에 1년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바로 결제했습니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방송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습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작년 12월 중순에 구독을 시작했고 이제 한달쯤 남았네요.)

이지라이팅 프로그램 선택

"입트영, 귀트영" 광고로 시작했는데, 왜 이지라이팅을 주 학습대상으로 선택했는지 먼저 얘기하자면, 그냥 단순히 이지라이팅이 제 수준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교재를 구매하고 꾸준히 듣기 시작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어휘나 문법이 너무 어렵지 않아서 부담감 없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5개의 문장을 만들어보는 방식은 실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학습의 어려움과 극복

다들 경험해 보셨겠지만, "꾸준히" 듣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주 3회 이상 듣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막상 업무에 치이다 보면 한두 번 듣기도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들은 내용도 잘 기억나지 않아 내가 제대로 공부를 하고는 있나?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는 건 아닌가 하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연간 구독권은 결제했으니 최소 1년은 들어보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 6개월 동안은 띄엄띄엄 듣다가, 7-8월부터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영어 공부에 활용하니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학습 방법의 발전

날씨가 조금 선선해지고, 방송을 듣기 시작한 지 1년이 다 되어가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같네요.

단순히 듣기만 하는 것을 넘어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부에 임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방송 내용을 그대로 따라 쓰고 따라 읽는 것부터 시작했지만, 이번 달부터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1. 영작 연습: 금일 배울 단어와 표현을 모르는 상태에서 먼저 영작을 해봅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알고 있는 어휘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노력합니다.
2. 회고: 방송을 들으면서, 그리고 다 듣고 난 후에는 제 표현 중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를 다시 점검합니다. 이를 통해 스스로의 실수를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그리고, 새로운 어휘와 표현을 익혀 나갑니다.
3. AI학습 (Gen AI "help me" to "teach me"): 혼자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내가 쓴 표현이 맞을 수도 있고, 정확히 어떤 포인트에서 생각을 바꿔 나가야 될지를 알려줄 수 있는 선생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선생님으로 AI를 선택하였습니다. AI의 도움을 받아 더 정확한 피드백을 얻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합니다.

(필자는 특정 AI 보다는 여러 AI를 다양하게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현재의 어려움과 미래 전망

며칠 이러한 과정을 진행해 보니 필자의 가장 취약한 부분은 단복수 선택과 적절한 시제 사용입니다. 또한, 원어민이 사용하지 않을 법한 직역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한국어에는 없거나 쓰임이 다른 문법이고, 어순의 차이로 인한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스스로 위안해 보면서) 생각합니다.

꾸준히 계속한다면, 다음의 1년 안에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몇 달 하다보면 더 좋은(효율적인) 방법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중간에 쓰는 걸 잊었는데, 저는 교재는 아래와 같이 e-book으로 매달 구매하고 있습니다.

1년간 책을 꾸준히 구매하다 보니 싸게 사는 법을 나름 체득하였는데, 구매 관련 tip도 이 달 말 즈음에 작성하여 게시해 보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영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EBS 이지라이팅과 같은 프로그램을 시도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꾸준함과 적절한 학습 방법만 있다면 분명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열심히 공부하며 성장해 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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