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 입사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는 회의록 작성과 잡다한 지식/정보 정리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회의록 작성할 때, 직장생활을 오래하신 분들이 관습적으로 써오던 평소에 듣지 못했던 용어를 사용하실 때 정리에 난감함을 느낄 수 있는 경우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신입 시절 배웠던 용어들을 한 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팔로우 업 (follow up, f/up) 회의석상에서 "언제까지 팔로우 업 해야 하는 거야?"라는 질문이 자주 등장합니다.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후속 조치"라고 나오긴 하지만, 막상 듣게 되면 "내가 뭘 들은거지?" 하며 난감해 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날짜까지 조치를 취하고 결과를 보고하는 의미입니다. 회의록에는 "OO에 대한 내용 f/up (~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