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Leadership)

문제, 이슈, 리스크

IAOM 2024. 10. 11. 13:57
728x90

아마 검색해 보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많은 글들이 나올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는 게 좋을 거 같아 제 생각을 포스트로 남겨 봅니다.

 

어떤 과제를 수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이때 '문제(Problem)', '이슈(Issue)', '리스크(Risk)'는 각각 다른 형태로 나타나며,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해결하느냐가 과제의 성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문제(Problem): 과제의 존재 이유

문제는 과제를 수행하는 이유이자, 전 과정에 걸쳐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입니다. 즉, 문제는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질문이자, 프로젝트의 방향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라면 "어떻게 하면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고객의 구매 경험을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객 행동 분석, UI/UX 디자인, 기술적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탐구와 실행이 필요합니다.

컨설팅에서는 문제를 잘 정의하는 것만으로도 프로젝트의 반은 끝낸 것이라고도 합니다.

이슈(Issue): 해결해야 할 작은 허들

과제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팀은 여러 이슈를 만나게 됩니다. 이슈는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작은 장애물이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쇼핑몰 개발 프로젝트에서 특정 기능이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새로 도입한 결제 시스템이 기존 시스템과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슈는 비교적 해결 방법이 명확하지만, 해결하지 않으면 프로젝트 일정이 지연되거나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팀원들과 협력하여 빠르게 이슈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슈를 극복하면서 팀의 사기가 높아지고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도 더 커지게 됩니다.

리스크(Risk): 잠재된 위기

리스크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방치하면 향후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는 불확실한 요소입니다. 과제 초반에는 리스크를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리스크를 사전에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을 때 그 기술이 예상대로 안정적으로 운영되지 않을 가능성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는 회피하거나 완화시키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Risk Matrix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도구는 리스크의 발생 가능성과 그로 인한 영향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발생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는 즉각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며,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팀은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문제, 이슈, 리스크의 통합 관리

성공적인 과제 수행은 문제, 이슈,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문제는 프로젝트의 방향을 제시하며, 이슈는 그 과정에서 극복해야 할 장애물, 리스크는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위기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면서 이슈를 관리하고, 리스크를 미리 파악해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과정은 팀의 협력과 리더십을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 출시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프로젝트를 생각해보겠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의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사용자들이 더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됩니다. 개발 과정에서는 서버 불안정, 기능 충돌과 같은 다양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보안 취약점이나 예상치 못한 사용자 피드백으로 인해 추가적인 기능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적절히 관리하고 대응하는 것이 성공적인 출시로 이어집니다.

결국,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문제, 이슈, 리스크를 적절히 구분하고 각각의 상황에 맞는 해결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문제는 해결해야 할 본질적인 과제이며, 이슈는 해결해야 할 장애물, 리스크는 사전에 대비해야 할 잠재적인 위기입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마지막으로,

문제(Problem)은 Solve 해야 되고,

이슈(Issue)는 Resolve 해야 되며,

리스크(Risk)는 Elliminate 하던가 Mitigate 해야 됩니다.

728x90

'리더십(Leadersh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거의 추억과 미래의 꿈  (3) 2024.12.15
신중한 판매 전략 vs. 혁신적인 미친(?) 계획  (0) 2024.05.31
상상과 창조성  (3) 2023.12.08
선택의 기로  (0) 2023.10.09
아이를 아이답게 키우는 법  (0) 202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