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올 한 해는 어떤 시간이었나요? 저에게 2025년 블로그는 솔직히 고백하자면 조금은 버거운 '숙제' 같았습니다. 매일 혹은 매주 무언가를 채워 넣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쫓겨 정작 기록의 즐거움을 잊고 지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다가오는 2026년에는 마음가짐을 완전히 바꿔보려 합니다. 이제는 숙제가 아닌, 내 삶을 더 깊이 사랑하고 즐기는 관점에서 이곳을 채워갈 생각입니다.
🚩 10년 프로젝트의 서막 : 2026년의 도전 'JLPT N3'
저는 내년부터 새로운 인생 설계를 시작합니다. 바로 '1년에 1개의 큰 목표 달성하기' 프로젝트입니다. 그렇게 10년을 쌓아 10년 뒤에는 10개의 빛나는 성취를 가진 사람이 되어 있으려 해요.
그 첫 번째 발걸음으로 2026년에는 일본어능력시험(JLPT) N3 합격에 도전합니다!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언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즐기는 과정을 이곳에 기록해 보겠습니다.
🐎 2026년의 키워드 : 생생지락(生生之樂)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바로 '붉은 말의 해'입니다. 역동적이고 뜨거운 에너지가 넘치는 이 해를 관통할 저의 키워드는 생생지락(生生之樂)입니다.
- 한자 풀이: 날 생(生), 날 생(生), 갈 지(之), 즐거울 락(樂)
- 의미: 세종대왕께서 강조하셨던 정신으로, '삶을 삶답게 즐거워하는 즐거움' 혹은 '백성들이 각자의 생업을 즐거워하며 살아가는 즐거움'을 뜻합니다.
새해를 맞으며 나의 다짐:
붉은 말은 멈추지 않고 달리는 열정과 생동감을 상징합니다. 저는 2026년에 이 붉은 말처럼 활기차게 움직이되, 그 과정이 고통스러운 질주가 아닌 '삶의 매 순간이 살아있음을 느끼는 즐거운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 숙제하듯 사는 삶이 아니라,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기쁨을 찾아내는 '생생지락'의 해로 만들겠습니다.

✨ 2026년을 더 풍요롭게 만들 추가 제안
블로그 이웃분들과 저 자신에게 제안하고 싶은 2026년의 작은 습관들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오감 기록' 남기기: 단순히 정보성 글을 쓰는 게 아니라, 그날 느낀 온도, 냄새, 맛 등 오감을 자극하는 사소한 즐거움을 기록해 보세요. '생생지락'을 실천하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 디지털 디톡스 시간 갖기: 붉은 말처럼 앞만 보고 달리다 보면 지칠 때가 있죠. 일주일에 단 몇 시간이라도 화면에서 벗어나 나만의 '정지 궤도'를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 한 달에 한 번 '나를 위한 작은 사치': 거창한 게 아니어도 좋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을 사거나, 좋아하는 카페에서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등 스스로에게 기쁨을 선물해 보세요.
2025년 한 해 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숙제는 이제 끝났습니다. 우리 2026년에는 더 뜨겁게, 그리고 더 즐겁게 만나기로 해요!
여러분의 2026년 키워드는 무엇인가요?